대표적인 비관론자로 통하는 김영익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ㆍ사진)이 최근 주가지수가 1,600대를 넘어 상승세가 지속되자 “2분기에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던 자신의 당초 전망이 틀렸다고 인정한 뒤 지수 전망치를 1,800대로 높였다.
김 부사장은 2분기에 지수가 최고 1,650선에서 1,300대까지 조정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김 부사장은 주가지수가 1,600대에 진입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조정기미를 보이지 않자 불가피하게 입장을 수정했다.
김 부사장은 “기존의 주가예측 모델을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 지수 전망치를 고점 1,800과 저점 1,450으로 수정했다”며 “기존 전망치가 틀린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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