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주택재건축과 재개발을 위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분석하는 도시관리정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가동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시스템을 통해 구민들은 정비구역 지정요건 타당성 분석뿐만 아니라 언제쯤 지정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등을 3분이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재건축은 토지와 건축물 기초자료와 노후불량건축물 추출을 통해, 재개발은 호수밀도와 접도율 등이 자동 판독돼 정비구역 지정과 개발 시기 등을 예측할 수 있다”며 “서울시와 다른 자치구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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