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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출신 토비 도슨 고향서 전통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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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출신 토비 도슨 고향서 전통혼례

입력
2007.05.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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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양아 출신으로 동계올림픽 스키종목 동메달리스트인 토비 도슨(한국명 김수철ㆍ29)씨가 24일 오전 11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친아버지 김재수(53)씨 등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내 리아 헬리씨와 우리나라 전통혼례를 올렸다.

지난달 14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도슨씨는 이날 사모관대를 차려 입고 맞절을 하고 합환주를 나눠 마신 후 폐백인사를 올리는 등 시종 미소 띤 얼굴로 전통혼례의 모든 절차를 거쳤다.

지난 2월 유전자 감식결과 친아버지와 상봉한 도슨씨는 결혼식 하루 전인 23일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으며, 25일에는 서울에서 홀트아동복지회가 주관하는 바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도슨씨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서 메달을 딴 뒤 스키를 그만두고 최근 프로골퍼로 전향했다.

부산=김창배기자 kimcb@hk.co.kr사진 이성덕기자 s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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