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煙臺)에서 골든로즈호 실종 선원을 찾고 있는 정부 사고 대책반은 중국 민간 구조업체 잠수팀이 24일 낮 12시 45분(현지시간) 선체 수색 작업을 벌여 시신 1구를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미얀마인 갑판수 양 아웅 묘(Yang Aung Myo)씨로 확인됐다.
사고 대책반은 중국 진성호와 충돌한 후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실종 선원 16명 가운데 지금까지 선장 허용윤씨와 미얀마인 항해사 틴 아웅 헤인씨 등 3명을 찾았다. 유해는 옌타이의 임시 빈소에 안치됐다가 국내로 이송될 예정이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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