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의원 방북記서 밝혀
지난 14∼19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상품전람회를 참관하고 돌아온 열린우리당 최 성 의원은 21일 “복수의 북측 핵심 관계자들이 ‘어떤 경우에도 남측의 대선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평양 방문기를 통해 “평양방문 일정 둘째날인 15일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을 만났다”며 “북측 인사들에게 남측 대선과 관련한 미묘한 발언을 중단하라고 요구하자 이구동성으로 ‘남측 대선에 개입할 계획도, 역량도 없다. 오히려 역효과만 날 것이라는 우려도 잘 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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