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을 개척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2주기 추도식이 21일 경기 양평군 양수리 선영에서 가족과 전현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인의 외아들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 이양섭 전 현대자동차 사장 등 생전에 정 명예회장과 함께 근무했던 임직원들이 대거 참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최초의 국산차 포니 개발을 주도해 ‘포니 정’으로 불리웠던 고 정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동생으로 현대자동차 회장, 현대그룹 회장을 거쳐 그룹에서 분리한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지냈다.
안형영기자 Promethe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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