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윌리엄스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 회장이 방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설립계획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20일 홍보대행사 PRone 미디컴에 따르면 윌리엄스 회장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유니버설 테마파크를 한국에 짓는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윌리엄스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한국 내 유니버설 스튜디오 후보지를 밝힐 예정으로, 현재 경기도 수원과 안산일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 회장은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과 면담해 한국에 테마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윌리엄스 회장은 4월초 한국 내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한 투자 방안을 발표하려다가 갑작스런 병세로 방한 일정을 연기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일본 오사카에 테마파크를 두고 있다. PRone 미디컴 관계자는 "당시 윌리엄스 회장이 몸이 좋지 않아 방한을 취소했는데, 다시 스케줄이 잡혀 한국에 오게 됐다"면서 "한국 내 테마파크 설립과 관련한 강한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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