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 만에 내림세로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D램 가격 하락의 여파로 하이닉스가 3.14% 급락했고, 삼성전자도 전날보다 1만2,000원(2.12%) 내린 5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필립스LCD는 업황 개선 기대로 1.69% 올랐다. 수주 호조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기대감에 대우건설이 전날보다 1.96%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을 비롯, 현대건설(2.11%) 현대산업(4.15%) 두산건설(5.33%) 등 대형 건설주가 일제히 올랐다.
■ 개인 "사자" 몰려 상승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최대 주주가 보유 지분을 처분한 다음이 2.19% 하락한 것을 비롯, NHN(-0.56%) CJ인터넷(-1.85%) 인터파크(-1.90%) 등 인터넷주 대부분이 약세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LG텔레콤(2.50%)과 전방산업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태웅(2.67%) 평산(0.51%) 등 조선기자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동신건설은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는 공시에도 불구하고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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