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5일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을 만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3월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제3지대에서 비(非)한나라당 세력을 결집하며 우리당과 거리 두기를 해왔던 손 전 지사가 정 의장을 처음 만남으로써 지지부진한 여권 대통합 과정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정 의장은 손 전 지사에게 범여권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참여를 촉구했지만 손 전 지사는 “조금 더 지켜보자”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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