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가나다순) 등 4개 대학 학보사와 손잡고 이 시대 대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심층 취재, 한국일보와 각 학보에 동시에 보도하는 공동기획을 시작합니다.
지금 대학은 국제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질 개선을 요구받고 있고, 학생들은 청년실업의 위협 속에 치열한 생존 경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격심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인 대학가는 선배 세대의‘민주화 투쟁’과‘낭만’과는 다소 거리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대학 언론은 자신의 학교에만 치우치는 협소한 시각으로, 한국일보 등 기성 언론은 외부자의 한계로 격변하는 대학의 모습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한국일보와 4개대학 학보사는 이런 문제 의식 아래 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해 비정기적으로‘협력 취재, 동시 게재’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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