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부터 11박 12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터키 앙카라, 독일 에센, 프랑스 파리 등 4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서울시가 13일 밝혔다. 오 시장은 뉴욕에서 열리는 대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비즈니스: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세계 주요 도시 시장 40명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또 블룸버그 뉴욕시장,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와 자매도시인 앙카라에서 열리는 ‘서울의 날’ 기념식 및 기념공연에 참가한 뒤 한국전쟁 터키참전용사와 교민을 초청해 ‘서울-앙카라 화합의 밤’을 개최하고, 서울-앙카라 전자정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라데팡스 재개발지역을 방문, 도시디자인과 도심재개발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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