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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효창… 9월 전에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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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효창… 9월 전에 잡아라

입력
2007.05.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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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시행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지역에서 알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신규 청약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라면 이들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9월부터는 청약가점제까지 적용돼 평형을 넓히려는 유주택자나 부양 가족수가 적은 세대 같이 가점에서 불이익이 예상되는 수요자들은 이번에 공급되는 우량 단지에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

9월 이후에는 분양가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민간 공급물량이 감소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은 줄어든다. 실제로 업계가 추산하는 신규 물량은 9월 5만7,932가구에서 10월 4만7,201가구, 11월 2만7,919가구, 12월 1만8,766가구로 감소할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이라면 우선 주거환경은 물론 교통ㆍ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뉴타운 지역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삼성물산은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미아뉴타운의 첫 사업으로 미아6구역(2만3,443평 1,247가구)과 12구역(2만921평 1,330가구)에서 총 2,577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지어 일반에 선보인다.

6구역에서는 26~44평형 244가구, 12구역에서는 24~42평형 242가구가 각각 일반 분양된다. 20평형대는 청약부금 가입자가, 33평형과 40평형대의 중ㆍ대형 평형은 청약예금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미아뉴타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길음뉴타운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가 인접해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이동과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전철이 2012년 개통되고 단지 안에 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용산구 효창동 효창 3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재개발 사업을 통해 302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16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23~44평형 규모로 최근 미군기지 이전과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은 곳이다.

6월에는 동부건설이 서대문구 냉천동에서 15개동 681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를 지어 이중 179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24평형 113가구는 청약부금 가입자가, 41평형 66가구는 청약예금(1,000만원)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동부건설은 또 인근 남가좌동 가재울(가좌) 뉴타운 지역에서도 471가구 중 15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GS건설은 은평구 수색동에서 37~82평형대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 '수색자이' 324가구를 6월중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마포 상암지구와 수색 뉴타운이 가깝다. 인근에 하늘공원, 매봉산, 월드컵경기장 등이 위치해 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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