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집안 청소를 하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향후 5년 내에 1,000억원 규모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100만원 이하의 저렴한 로봇청소기가 속속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킹 프로슈머 패널 평가단이 대표적인 국산 로봇청소기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프리’와 삼성전자의 ‘하우젠 VC-RS60H’를 비교 평가했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프리는 자율충전, 예약청소 등 사용자 편의성이 돋보인다. 시간을 예약해 놓으면 청소기가 스스로 알아서 청소를 하고 배터리 전원이 모두 소모되면 자동으로 충전기를 찾아서 전원을 충전한다. 자동충전기의 감지거리가 5m여서 30평대 거실 크기에 자동충전기를 배치한 경우 로봇청소기가 스스로 충전하는데 무리가 없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VC-RS60H는 감지기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한 뒤 최적의 청소 경로를 계산해 움직인다. 아울러 위생을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우선 미세먼지를 99.97%까지 걸러주는 2중 청정 헤파필터를 사용해 위생적이다. 재미있는 것은 통신 기능. 일반 가정용 전화선을 로봇청소기용 충전기에 연결해 놓으면 외부에서 전화 한 통으로 청소를 지시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실평수 25평의 실내를 청소할 수 있다.
바이킹 프로슈머 패널(www.buyking.com)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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