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8일 장애인들을 위한 정보기술(IT) 보조기기 44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모니터에 표시되는 글자 등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센스리더 파워에디션', 손떨림이나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확대 자판인 '킹키보드', 손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마우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라꾸라꾸 조이스틱' 등이다.
정통부는 해당 기기 보급을 위해 각 지역 체신청에 전화상담원을 배치하고 중증 장애인의 경우 직접 방문해 상담해주기로 했다. 보급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40일 동안 각 지역 체신청에서 받는다. 최종 보급 대상자는 간단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보급은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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