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
SK는 7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신헌철 SK㈜ 사장이 후원금 10억원을 김진선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하는 등 계열사별로 지원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는 원유 대량구매와 자원개발 등으로 우호 관계를 맺은 국가를 상대로,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을 진행하는 미국 베트남 중국 등에서 유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홍보전을 시작했으며, 싸이월드에 미니홈피를 개설해 네티즌 1,0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동계올림픽 개최지 조사평가위원단이 실사차 평창을 방문했을 때 유치 기원 광고를 내보낸 데 이어 실사단에 위성DMB 휴대폰 등을 지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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