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카메룬 남부에 추락한 케냐항공 KQ_507편에 10대 후반의 한국인 김모군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김군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살며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이었다.
김군의 가족들은 사고 현장으로 즉시 출발했으며 외교부는 케냐 대사관 직원을 현지에 급파해 김군 가족을 돕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5분(현지시각) 승객과 승무원 114명을 태우고 카메룬 두알라공항을 출발, 케냐 나이로비공항으로 향하던 케냐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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