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 명암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분기 실적 결과를 집계한 결과 다음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36% 늘어난 1,36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벗어나 65억8,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CJ인터넷 역시 1분기에 매출 381억원과 영업이익 115억9,000만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48.8%와 11.9%씩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 엠파스의 경우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3억3,000만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의 1분기 매출도 전년대비 2% 줄어든 285억원을, 영업이익은 16억4,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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