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 가운데 94% 가량이 한ㆍ중 FTA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최근 중국 7대 도시 178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ㆍ중 FTA 인식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ㆍ중 FTA를 '매우 지지'(20.2%)하거나 '지지'(73.6%)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93.8%에 달했다.
동북아 국가들과의 FTA 체결 우선 순위에서 '한ㆍ중 FTA 우선'이라는 의견이 59.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ㆍ중ㆍ일 FTA 동시'(29.2%), '중ㆍ일 FTA 우선'(10.1%) 순이었다. 한ㆍ중 FTA 협상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56.7%가 '즉시'를 희망했다.
<저작권자> 저작권자>
김 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