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와 서울고가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
광주일고는 2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중앙고와의 준결승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광주일고는 신일고를 10-5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서울고와 3일 오후 6시30분 맞붙게 됐다.
광주일고의 강점은 준결승까지 4경기를 치르며 단 1점만 내준 막강한 투수력. 선발 장민제가 1회초 2사 2루서 중앙고 4번타자 김민에게 2루타를 맞아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이스 정찬헌은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9회까지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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