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경의선ㆍ동해선 열차 시범운행을 위한 남북 군사당국자 실무회담 제의에 북측이 8~1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자고 수정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북측 장성급 회담 수석대표인 김영철 중장 명의로 8일부터 10일까지 통일각에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남측 제안 내용을 논의하자는 전화통지문이 왔다”며 “관계 부처가 협의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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