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2일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웅진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웅진씽크빅을 1일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와 사업자회사인 ㈜웅진씽크빅으로 분할했다. 웅진홀딩스의 대표이사에 윤석금 그룹 회장과 박용선 웅진해피올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는데, 박용선 부회장은 웅진해피올 대표이사도 겸한다.
웅진홀딩스는 ㈜웅진씽크빅,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등 6개 자회사와 7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웅진그룹은 윤 회장 등 대주주가 8월 보유 중인 웅진코웨이 등 계열사 지분을 웅진홀딩스에 현물출자하고 상장 계열사 주식은 공모 방식으로 웅진홀딩스에 현물 출자해 올해 말까지 지주회사 요건을 갖출 계획이다. 지주회사 전환 신고는 내년 4월말로 예정하고 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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