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우리홈쇼핑은 1일 채널명을‘롯데홈쇼핑’으로 바꾸고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우리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인 우리닷컴도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로 개편됐다.
우리홈쇼핑은 2001년 9월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을 시작한 이래 매출액이 연 평균 14.8%씩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8월 롯데쇼핑이 53.03%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롯데그룹 계열사가 됐다.
우리홈쇼핑은 이어 지난 4월19일 전체 이사회를 열어 롯데홈쇼핑으로 채널명 변경을 의결한 뒤 23일 방송위원회의 신고 수리(방송채널 사용사업 승인)를 얻었다. 이로써 롯데홈쇼핑은 유통 강자인 롯데쇼핑의 막강한 구매 능력을 활용해 TV홈쇼핑과 인터넷몰, 백화점, 대형할인점을 망라한 입체적인 마케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이와 함께 방송인 강수정씨와 1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새단장 기념으로 5월 한달간 3일마다 한명씩, 총 10명에게 각각 1,0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는 판촉을 벌인다.
우리홈쇼핑의 새 이름을 알아맞히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일부터 30일까지 롯데아이몰과 무료 자동응답시스템(ARS)(060-704-0404)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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