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워런 버핏 후계자는 나" 600여명 몰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워런 버핏 후계자는 나" 600여명 몰려

입력
2007.04.30 23:35
0 0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76)의 후계자 공모에 600여명이 응모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8일 버핏은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자신의 뒤를 이어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을 후계자를 공모하고 있는데, 600명 이상이 응모편지를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차기 CIO는 버핏을 대신해 시가총액 1,680억달러에 이르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를 진두지휘한다.

버핏의 후임 CIO 공모에는 탈무드를 연구하는 학자와 요가의 달인인 캐나다 경제학자, 대학생, 전문 투자자, 엔지니어, 변호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응모했다.

하지만 버핏 책상에 놓인 ‘TOO HARD’라는 이름의 공모 접수함에는 버핏을 흠모한다고 말해 온 헤지펀드 매니저 에드워드 램퍼트나 보험회사 ‘마켈’의 CIO 토머스 게이너 등은 들어있지 않았다.

버핏은 응모자 중 20명을 추려 이들의 지난 10년 간의 투자기록을 조사해 주식 매매에 대한 전반적인 자세가 버크셔와 양립하는 지 여부를 결정한 후 1, 2명을 최종 선발, CIO를 맡긴다는 복안이다.

버핏은 CIO로 최종 선발된 사람에게 우선 100억달러를 시험 운용토록 할 계획이다.

권대익 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