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이명재)는 30일 연세대 아이스하키부 감독 Y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Y씨가 2005, 2006년 일부 학부모들에게서 자녀의 아이스하키 특기생 입학 대가로 억대의 돈을 받아 이 중 일부를 총감독 L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잡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1998년 아이스하키 비리 수사 때 사법처리 됐던 총감독 L씨는 현재 금품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