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이후 일본에 배치된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22가 27일 일본 항공자위대와 공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양국의 전투 능력과 전술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지난 2월부터 오키나와(沖繩) 가데나(嘉手納)기지에 배치된 F-22 전투기부대 등이 참여했다. 일본측에서는 오키나와 F-4와 F-15 전투기, 조기경보기 탑재기 E-767 등이 참가했다.
적의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는 F-22 부대는 그동안 오키나와 주변에서 해군 및 해병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북한에 대한 시위 및 경계활동을 펼쳐왔다.
도쿄=김철훈특파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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