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JLPGA 시즌 첫승
전미정(25ㆍ투어스테이지)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전미정은 29일 일본 가가와현의 야시마골프장(파62)에서 열린 JLPGA투어 야시마퀸즈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야마구치 치하루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전미정은 JLPGA투어 통산 4승을 올렸고, 지난 8일 배재희가 스튜디어알리스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둔데 이어 올해 한국 선수의 J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흥국생명, 日실업배구에 2패 망신
한국여자프로배구가 일본실업배구에 망신을 당했다.
2006~07시즌 우승팀 흥국생명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벌어진 한ㆍ일 탑매치에서 일본리그 우승팀 히사미츠에 0-3으로 완패했다. 현대건설도 JT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1,2위가 모두 2패로 부진해 자존심을 구겼다.
흥국생명은 국가대표 좌우 쌍포 김연경, 황연주에 특급용병 윌킨스까지 가세해 한국여자배구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아직은 실업배구에 불과한 일본리그의 히사마츠와 JT에 연패해 한국 배구팬에게 큰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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