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동 계양산에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도롱뇽과 버들치, 가재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은 “계양산 서북쪽 일대 계곡과 습지 65곳을 4차례에 걸쳐 현지 조사한 결과, 도롱뇽이 30곳에서 40마리가 살고 있고 도롱뇽 알은 42곳에서 수만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홍 의원실은 이날 “한국산개구리는 11곳에서 27마리가, 알은 28곳에서 247개 덩어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산개구리는 2곳에서 각 1마리씩, 가재는 18곳에서 31마리, 버들치는 4곳에서 11마리, 쌀미꾸리는 2곳에서 각 1마리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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