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터치] '신한金行'… "골드뱅킹 강화, 판매량 5배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터치] '신한金行'… "골드뱅킹 강화, 판매량 5배로"

입력
2007.04.30 08:14
0 0

은행(銀行)이 아니라 금행(金行)?

신한은행이 금취급업무, 즉 '골드뱅킹'을 강화한다. 금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투자위험 분산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7일 "금 실물 판매량을 연말까지 5배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현재 100~120㎏인 한달 평균 금 판매량을 연말까지 500㎏ 수준으로 늘린다는 것.

1㎏짜리 순금괴 가격은 현재 2,300만원 수준이다. 또 시세에 따라 금을 통장에 적립하는 '골드리쉬 통장'도 현재 1만5,000계좌에서 연말 4만5,000계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실제 금괴와 금 계좌 거래시 적용하는 마진폭(스프레드)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고객과 금괴거래를 할 때 매매기준율보다 5% 비싸게 팔거나, 5% 싸게 구입했는데, 이를 2.5%로 낮췄다.

골드리슈 금계좌 거래마진폭도 매매기준율의 1.2%에서 1.0%로 인하한다. 또 금계좌 거래를 하던 고객이 금을 실물로 인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기존의 3.8%에서 1.5%로 낮췄다.

은행 상품개발실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금 가격이 1돈 당 9만원 수준인데 신한은행 금가격은 1돈당 8만6,500원 내외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자산운용수단으로 그만큼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