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12재개발구역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는 제8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동 1544의 1 일대 3만1,600여평 규모의 봉천12 재개발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조합을 구성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지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에는 18평 242가구, 25.7평 857가구, 36평 131가구, 37평 64가구, 45평 83가구 등 1,677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구역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2만9,510평은 2종 주거지역(12층)으로 상향 조정됐다.

공동위는 또 서대문구 남가좌동 69의 10(명지대 인근) 일대 1만7,400여평 규모의 남가좌 제1 주택재건축구역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1ㆍ2종 주거지역이던 이 구역 전체가 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