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축제인 ‘하이서울(Hi Seoul) 페스티벌 2007’행사가 27일 개막, 다음달 6일까지 한강 청계천 서울광장 북촌한옥마을 고궁 남산 등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개막식때는 한강에서 유등 선박 퍼레이드가, 여의도 특설무대에서는 이효리, SG워너비, 싸이, 인순이 등이 ‘한류(韓流)스타 특별공연(90분)’이 열린다. 창덕궁을 출발해 노들섬에 이르는 정조 반차 재현이나 선유도에서 열리는 세계 줄타기 대회가 관심을 끈다. 한강 물속 30㎝ 깊이에 만들어진 300m 길이의 다리를 건너는 ‘미러클 수중다리 건너기’, 열기구 체험에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7∼29일 오전 6시∼오후 7시 북촌 조선시대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재동초등학교 사거리∼정독도서관 100m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28, 29일 오후 3∼4시에는 숭례문→삼성본관→서울광장 600m 구간의 교통이 군례 대열의식 행사로 통제되며, 정조 반차 재현 행사가 열리는 29일에는 창덕궁→서울역→용산역→이촌지구를 잇는 구간이 오전 7시∼오후 3시 반 구간별로 부분 통제된다.
5월 6일 오후 3∼5시에는 종묘→종로3가→종각→태평로 구간이, 오전 11시 반∼낮 12시 반에는 경복궁→세종로→종로→종묘 구간이 각각 서울 역사 퍼레이드와 어가 행렬로 부분 통제된다.
축제일정, 교통통제 구간 등 문의는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나 다산콜센터(일반전화 120, 휴대폰 02-120), 서울대표축제 실행단(02-775-2834~6)으로 하면 된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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