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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올해 1만여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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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올해 1만여 가구 분양

입력
2007.04.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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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아파트 '분양 꽃'이 만개했다. 천안시와 시행사 간의 분양가 선정을 둘러싼 법적 소송이 마무리 되면서 올해에만 1만여 가구가 분양된 예정이다.

천안은 아산신도시 개발, 행정중심도시 이전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유입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지역. 특히 천안은 KTX와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통근이 가능해 충청권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나 지자체가 분양가 낮추기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는 바람에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설사들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기본 품목을 옵션으로 돌리고 있지만 3월 분양 가격이 75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옵션을 포함하더라도 평당 800만원 남짓이다.

대표적인 단지는 우림건설이 용곡동에 짓는 유림 필유. 지하 1층 지상 18층 8개동 규모로 35~79평형 499가구가 분양중이다. 두정동~백석동~쌍용동, 불당지구~신방지구~청수지구로 연결되는 L자형 개발축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일봉산과 천안천에 인접해 자연환경이 좋다.

대우건설은 신방ㆍ통정지구의 푸르지오 아파트 417가구를 분양한다. 32A평형 168가구, 32B평형 161가구, 32C평형 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라건설도 이 지구에서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13개동 규모로 32~42평형 764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신방통정지구는 아산신도시와 청수행정타운을 잇는 천안 남부개발의 중심축으로, 대단위 청정 주거단지로 개발되는 곳이다. 경부고속도롤 남천안IC와 1번 국도, KTX 천안ㆍ아산역이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신일은 용곡동 다가동 성정동 3곳에서 신일해피트리를 분양한다. 34~47평형으로 총 1,026가구 규모다. 동일토건은 쌍용동에 짓는 동일하이빌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18층 21개동 규모로 분양물량은 32~79평형 964가구다. 3면이 봉서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 단지로 천안시청, 순천향대병원이 가깝다.

안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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