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구입시 이동 통신업체들이 제휴를 맺은 카드사의 맴버십 포인트를 이용하면 비용 부담도 줄이고, 통화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은행과 제휴, 통화요금의 1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모바일 세이브 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휴대폰 구입시 모바일 세이브 카드를 사용하면 무이자할부로 결제가 가능하다.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에는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2년 동안 매월 통화요금의 15%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 이용자에게 되돌려준다.
KTF는 삼성카드와 제휴 계약을 하고 휴대폰 구입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휴대폰 신규 가입 및 기기 변경을 할 때 단말기 구입대금 중 일정금액을 삼성카드사가 먼저 지불하고 고객은 서비스 대상카드(티클래스 계열 카드)를 이용, 적립되는 보너스포인트를 통해 무이자로 단말기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약정기간은 18개월과 36개월 중 고객이 선택하면 된다.
LG텔레콤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도 국민은행의 ‘KB포인트리’ 카드를 이용하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여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
KB포인트리 카드를 통해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 휴대폰 구입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24개월 동안 적립된 포인트로 무이자 분할 상환할 수 있다. 또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커피전문점, 놀이공원 등도 이용금액의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허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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