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강산에서도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아산은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편의를 위해 금강산에 콜밴 택시를 투입하는 한편, 장애인ㆍ경로우대자 할인 행사와 일부 숙소의 요금 인하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금강산 택시는 20일부터 운영되는 데 지정된 장소만 운행하는 셔틀버스와 달리 온정각, 구룡연, 만물상 관광코스 등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요금은 남측 콜밴 요금과 비슷한 수준이 적용된다.
현대아산은 또 장애인의 날인 20일부터 장애인의 평일 요금을 할인하고, 5월 1일부터는 경로우대자 평일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 또 일부 숙소의 요금도 인하한다.
이밖에 금강산 온천장에 뜨거운 온천수에서 서식하면서 사람 몸의 각질을 쪼아 먹는 것으로 유명한 닥터피시(북측 명칭 치료물고기)를 투입해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