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22)씨가 10일 미국 클래식계의 권위있는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받았다.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한 이유라는 지난해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현악 앙상블 세종 솔로이스츠의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상은 유망한 젊은 기악 연주자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 연주자 중에는 장영주 김지연(이상 바이올린), 대니얼 리(첼로),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등이 받은 바 있다. 상금은 2만5,000달러.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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