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4년 만에 디비전1(2부리그) 승격의 쾌거를 이뤄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7 국제아이스하키협회(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2(3부리그) B그룹 대회 4차전에서 이스라엘을 5-2로 완파,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시즌 디비전 1으로 승격하게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평가된 이스라엘을 맞아 쉽지 않은 승부를 펼 것으로 예상됐지만 1피리어드에 3-1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슈팅수에서 44-18로 앞서는 등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낙승했다.
김정민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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