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망라 / 마르코 라울란트 지음
따스한 봄날 햇볕을 쬐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뇌에서 세로토닌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면 페닐에틸아민 때문이고, 위험에 빠졌을 때 차분해지고 정신이 집중되는 것은 아드레날린 때문이다.
인간의 감정과 성격을 결정하고 남성과 여성을 만드는 호르몬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모았다. 정수정 옮김. 프로네시스ㆍ256쪽ㆍ1만2,000원
▲ 곱게 늙은 절집 / 심인보 글ㆍ사진
사찰 25곳 아름다운 풍경
부석사 개심사 선암사 무위사 미황사 신원사 등 사찰 25곳의 아름다운 절 풍경을 담았다. 절 집의 내력과 사연을 소개하고 건물의 배치와 주변 숲 및 나무 등 경관도 보여준다.
절에 사는 스님들의 이야기와 그 절에서 품을 수 있는 느낌 등도 잔잔하게 풀어 썼다. 절의 분위기를 한눈에 보여주는 멋진 사진이 일품이다. 지안ㆍ470쪽ㆍ1만5,000원
▲ 야구의 추억 / 김은식 지음
프로야구 키드의 야구 추억담
1982년 시작해 25년을 거듭한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추억담. 박철순 김성한 김봉연 신경식 한용덕 조규제 양승관 이선희 장채근 박충식 윤학길 이동수 등 야구선수 31명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속살을 더듬고 야구 팬들의 아련한 기억을 되살린다.
야구와 함께 성장한 프로야구 키드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뿌리와이파리ㆍ280쪽ㆍ1만1,000원
▲ 지금 여기의 세계사 / 김기현 등 지음.
한국의 눈으로 살핀 세계
지구촌 구석 구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서구의 시각이 아니라 한국의 눈으로 살핀다.
저자는 김기현 등 KBS 특파원들. 서양의 경제적 풍요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3세계를 중심으로 인권 환경 분쟁 문화 등 전지구적 테마를 현장 취재를 중심으로 생생하게 소개한다. 그 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이 많다. 웅진씽크빅ㆍ408쪽ㆍ1만5,000원
▲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 / 임락경 지음
산골 생활 통해 익힌 건강의 지혜
강원 화천 화악산 골짜기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는 저자가 산 생활을 통해 익힌 건강의 지혜를 들려준다.
그곳에서 40여년 동안 심신이 불편한 사람을 돌보고 있는 그는 몸을 완성된 유기체로 파악하면서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특히 강조한다. 알맞은 음식 섭취를 통해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들녘ㆍ228쪽ㆍ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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