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5일)을 보내면서 집안에 푸른 기운을 채우고 싶은 마음도 커지고 있다. 꽃시장까지 발품을 팔기 어렵다면 인터넷 쇼핑으로 집안 곳곳에 손쉽게 미니 정원을 가꿔보면 어떨까.
미니화단을 가꿀 생각이 있다면 G마켓이 22일까지 펼치는 '건강까지 생각하는 그린 기획전'을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 공기정화 기능이 좋은 산세베리아나 벤자민 화분은 3만~6만원, 로즈마리 레몬타임 애플민트 등 허브 화분은 4,000~6,000원선에 장만할 수 있다. 베란다에 운치를 더해 줄 화분받침대도 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엠플에서는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좋을 크기 30㎝내외의 허브 화분을 15% 할인하는 '실내식물 모음전'을 진행하고 있다. 화사한 꽃으로 봄 분위기를 더해줄 아잘리아, 꽃기린, 카랑코에, 산호수, 빅토리아, 무늬 아이비, 홍콩야자 등 10종이 넘는 다양한 허브를 고를 수 있다.
옥션에서는 화분을 가꾸는 일이 번거롭다고 귀찮아 하는 이들을 위해 분재조화전을 펼치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마른걸레로 닦거나 드라이어로 먼지를 털어 내주면 된다. 해바라기, 방울토마토, 고추 등을 골라서 캔 모양의 작은 화분에 키우는 캔플라워 화분(1,400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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