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일산 평촌 동탄 등 신도시 일대에서 알짜 분양이 대기하고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 택지지구에 들어서 입지 여건이 좋은데다, 1,000가구 이상 대형 단지들도 많아 내 집 마련을 기다려 온 실수요자들이라면 적극 청약해볼 만하다.
일산신도시 일대
경기 일산신도시에서 오랜만에 분양물량이 나온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주상복합 타운처럼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개발되는 일산 탄현동에서는 진흥기업과 임광토건 컨소시엄이 25~46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907가구를 이르면 이 달 중 분양한다.
타운하우스 공급도 이뤄진다. 신동아건설은 덕양구 행신동에 48~56평형 94가구를, 증흥건설은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51평형 94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고양 삼송지구와 가까운 덕양구 벽제동에서는 풍림산업이 이 달 중 분양몰이에 나선다. 24~45평형으로 구성되고 총 653가구로 지어진다.
평촌신도시 일대
안양 평촌신도시에서는 성원건설이 이 달 비산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177가구를 분양한다. 27~55평형으로 구성된다. 안양시 호계동에서는 흥화공업이 비슷한 시기에 호계3차 흥화브라운빌을 선보인다. 31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되고 총 149가구를 지어 이 중 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교하신도시 일대
파주 교하신도시에서는 제이비에스가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 2차를 선보인다. 120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이 단지의 일반분양분은 43가구다.
경의선 복선전철 종착지인 파주 문산읍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631가구를 분양한다. 35~58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인근 파주 아동동에서는 풍림산업이 파주2차 풍림아이원 539가구를 공급한다.
광교신도시 일대
용인에서는 수지와 기흥에서 유망 단지의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분당과 인접한 수지구 동천동에서는 동천 래미안(2,402가구)이,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수지구 상현동에서는 현대 힐스테이트(860가구) 가 분양 물량을 쏟아낸다.
용인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타운하우스의 분양이 잇따른다. 기흥구 동백지구에서는 극동건설(38가구)과 금호건설(48가구), SK건설(126가구)등이 타운하우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남건설도 인근 흥덕지구에서 타운하우스로 짓는 흥덕 퍼스트빌리젠트 1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64~99평형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동탄신도시 일대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는 중심상업지구내 유망 주상복합 아파트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동탄 메타폴리스는 단지 규모가 66층 1,266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수도권 남부 최대 복합단지 물량이다.
풍성주택도 메타폴리스 옆에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으로 구성된 위버폴리스(주상복합 46평형 198가구, 오피스텔 35~102평형 50실) 분양을 준비 중이다.
송도신도시 일대
송도신도시에서는 5월중. 포스코건설이 송도동에 더샵 센트럴파크Ⅰ 729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47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송도 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GS건설은 인근에서 송도자이 하버뷰 1,069가구(34~113평형)를 분양한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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