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채무가 2005년보다 34조원 증가한 282조원에 달했고, 공적자금상환기금 등 61개 기금이 5조7,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06회계연도 정부결산을 심의 의결했다.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국가채무는 282조8,000억원으로 1년 새 34조8,000억원(14.0%)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의 33.4%에 달하는 규모로 1년 전보다 그 비중이 2.7%포인트 올라갔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585만5,000원에 달했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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