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베이징 가는 'CJ 두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베이징 가는 'CJ 두부'

입력
2007.04.03 01:02
0 0

CJ가 2,000년이 넘는 두부 역사를 갖고 있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CJ㈜는 지난달 30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종합식품업체인 얼상(二商)그룹와 손잡고 ‘베이징얼상CJ식품유한책임공사(얼상CJ)’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본금 1,100만 달러를 투자해 베이징시 통저우(通州) 공장에서 하루 25만모 가량의 두부, 두유 및 콩가공 제품을 생산한다.

합자회사 지분은 얼상그룹이 51% CJ가 49%를 소유하나 CJ측이 재무관리, 제품개발 등을 책임지면서 사실상 경영권을 행사한다.

이번 합자를 통해 CJ는 베이징 일대 두부시장 점유율 70%(연간 1억 모)를 자랑하는 얼상의 ‘바이위’(白玉)를 공동 생산한다. 바이위는 중국 정부가 선정한 400개 국가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는 “대부분의 베이징 가정에 CJ로고가 찍힌 바이위 두부가 들어감에 따라 CJ 브랜드가 베이징에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