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규 개막 3경기 연속 안타
주니치 이병규(33)는 지난 3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4회 2사 2루 때 팀 승리의 발판이 되는 첫 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일본 진출 2경기 만에 경기 MVP에 선정됐다.
4타수 1안타 1타점. 이병규는 1일 야쿠르트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개막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1)은 1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쳤다. 전날 2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박찬호 마이너리그 강등
박찬호(34ㆍ뉴욕 메츠)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메츠는 지난 31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뉴올리언스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박찬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건 1995년 LA 다저스 이후 12년 만이다. 박찬호는 시즌 개막전 로스터 25명에 포함되지 못함에 따라 트레이드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마이크 펠프리와 제5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89로 부진했다.
● 흥국생명 배구V리그 2연속 챔프
흥국생명이 프로 출범 후 첫 통합우승 2연패 위업을 이뤘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0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김연경(33점)과 황연주(24점)이 60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에 3-2(16-25 27-25 22-25 28-26 15-7)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던 흥국생명은 1차전 패배 뒤 3연승으로 여자부 정상에 오르게 됐다.
● 프로야구 시범경기 황사로 취소
1일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전국에 발생한 황사로 인해 모두 취소됐다. 이로써 올시즌 시범경기는 SK가 1위(8승2패)를 차지한 가운데 종료됐으며 프로야구는 6일부터 페넌트레이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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