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심리 부활…1460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1,46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3.33%) 기아차(5.51%) 등 완성차 업체와 현대오토넷(12.77%) 현대모비스(2.72%) 동양기전(3.07%) 등 자동차 부품업체는 FTA 수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동아제약(1.10%) 한미약품(-3.29%) 종근당(-4.67%) 등 제약주는 장 초반 FTA 타결이 정책 리스크 해소로 받아들여지며 동반강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부정적 전망이 잇따르며 등락이 엇갈렸다.
■ 사흘째 상승…쇠고기주 강세
한미 FTA 타결 소식에 사흘 연속 오르며 10개월여 만에 650선을 넘어섰다. 메가스터디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6.79% 급등하며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으며, 하나로텔레콤은 국내외 증권사의 성장성에 대한 호평으로 3.24% 올랐다.
서울반도체(4.01%) 한성엘컴텍(3.25%) 루미마이크로(14.92%) 등 발광소자(LED) 관련업체의 주가가 기존 조명에 대한 대체재로서 LED가 각광 받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동반 강세였다. 쇠고기 수입업체 이네트는 한미 FTA 협상 타결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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