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섹싱바이오텍은 원하는 성별의 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성감별 냉동정자를 시판한다.
젖소에는 암컷, 고기소로는 수컷 송아지를 만들 수 있는 X정자와 Y정자 등이다. 한국섹싱바이오텍은 5월 정자를 감별할 수 있는 세포분리기를 도입, 소 이외에 돼지(삼겹살용 암퇘지) 사슴(녹용 생산용 수사슴) 등에도 성감별 정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태광 대표는 “정자의 DNA에 형광물질을 염색시키면 X 염색체가 Y 염색체보다 DNA량이 커서 이 차이에 따라 다른 정도의 빛을 내게 된다”며 “이를 증폭시켜 레이저로 감지하면 88~95% 확률로 성감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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