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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감독 등 4명 체육 특기생 금품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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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감독 등 4명 체육 특기생 금품수수

입력
2007.03.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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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이명재)는 30일 고려대와 연세대의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 과정에서 전ㆍ현직 감독과 코치 등이 학부모들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단서를 포착, 잠적한 고려대 전 감독 최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섰으며 감독과 코치 4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일부 학부모로부터 “자녀의 특기생 입학을 위해 학부모들이 수백만~수천만원의 입학사례금을 감독 등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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