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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 KIA서 지명/ 조만간에 입단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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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 KIA서 지명/ 조만간에 입단 협상

입력
2007.03.2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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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8ㆍ탬파베이)이 KIA 유니폼을 입을까.

KIA는 해외파 우선지명을 하루 앞둔 29일 최희섭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IA는 김병현(28ㆍ콜로라도)과 최희섭을 놓고 저울질을 했으나 현실적으로 복귀 가능성이 큰 최희섭을 지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KIA는 조만간 최희섭 측과 만나 입단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미 지난 2월 하순 김태완 스카우트 과장과 최희섭의 광주일고 선배인 이강철 투수코치를 미국으로 파견해 입단 의사를 타진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

최희섭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할 경우 한국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며칠 후 자신의 발언을 번복하긴 했으나 여전히 복귀 가능성은 남아 있다. 최희섭은 얼마 전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 받았다. 팀 내 쟁쟁한 1루수 요원들이 많아 메이저리그 승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KIA 관계자는 “최희섭의 입단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몸값에 대해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일단 본인의 입단의사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지난 1월 올해에 한해 한시적으로 해외파들의 국내복귀 2년 유예를 없애기로 했다. 해당자는 총 6명(김병현 최희섭 추신수 송승준 이승학 류제국)이며 우선지명권을 가진 KIA와 롯데가 각각 최희섭과 송승준을 낙점했다. 이에 따라 KIA와 롯데를 제외한 6개 구단은 내달 2일 나머지 4명에 대해 영구지명권 추첨을 실시한다.

광주=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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