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과 독일 재즈 앙상블 살타첼로가 함께 하는
배정혜 안무로 지난해 10월 초연했는데, 당시 90%의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 춤을 재즈와 결합해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간 것이 비결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살타첼로의 악사석을 관객들이 더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조명에 변화를 줘서 라이브 콘서트에 온 듯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안무도 부분적으로 다듬었다.‘ 살아있는 자들의 그리움’을 주제로 한 1막은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 속에펼쳐지는 현대적 살풀이 춤으로,‘ 죽은 자의 그리움’을 표현하는 2막은 부채방울춤, 아박춤 등 다양한 춤으로 꾸며진다. 김은영 이현주 최진욱 이정윤 등 출연. (02) 2280-4115
김지원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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