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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떼가 튀어나올 듯… 아이맥스 영화 ‘북극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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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떼가 튀어나올 듯… 아이맥스 영화 ‘북극대탐험’

입력
2007.03.2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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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 영화 <북극대탐험> (원제 Great North)이 4월1일 여의도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에서 개봉한다. 7층 높이의 국내 최대 스크린에서 북극을 생동감 넘치게 체험할 기회다.

마틴 디그나드와 윌리엄 리브가 감독한 <북극대탐험> 은 캐나다 북쪽 이뉴잇족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사미족이 때론 자연에 도전하며, 때론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설원과 그 속 오묘한 자연의 빛깔은 속세의 찌든 마음까지 경건하게 해주는 듯하다. 또 하나의 주인공은 순록. 항공촬영으로 담은 수 만 마리의 순록떼가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아기 순록이 태어나는 3분 정도의 출생장면을 찍기 위해 1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로버트 조지프 플래어티의 기념비적인 다큐멘터리 <북극의 나누크> (1992년)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나누크의 손자인 아다미가 화자로 등장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www.63.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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