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투자청과 독일 투자청이 27일 공동으로 발간한 유럽 투자유치 보고서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제외한 25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01~2006년까지 6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고등교육 등 ‘지식 부문 투자’는 EU가 미국 한국 일본에 뒤졌다.
이 보고서의 한국 관련 지표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은 2,439시간으로 비교 대상 6개국 중 1위였다. 인구 1,000명당 파업으로 인한 연간 손실 노동일수도 중남미(130일)에 이어 두 번째(30일)로 높았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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