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금·PR 대량매수 상승
연기금과 프로그램의 대량 매수로 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24%) 오른 1,453.23으로 마감됐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움직임이 둔화됐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 여파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0.68% 하락한 58만원에 마쳤고, 하이닉스(-0.61%)와 LG필립스LCD(-0.61%)도 동반 하락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0.94%, 1.66% 오른 반면,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0.43%, 0.81% 내려 은행주들의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 사흘만에 소폭 반등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0.32포인트(0.05%) 오른 641.20. 시장을 이끌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시가 상위 11위인 오스템임플란트(8.57%)의 선전으로 의료ㆍ정밀기기 종목이 2.75%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NHN이 0.97% 하락했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도 각각 0.92%, 0.23%, 0.38% 내렸다.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주성엔지니어와 서울반도체가 각각 5.96%, 1.12% 올랐다. 쌍용건설은 4월 매각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에 2.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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