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업체 제이유(JU)그룹과 부적절한 돈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무혐의 처리된 이재순(49)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이 검찰로 복귀했다.
법무부는 27일 이 전 비서관의 복직 신청을 받아들여 4월 1일자로 검사로 신규 임용,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2005년 8월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으로 재직 중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임명되자 사직하고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지난해 12월 JU 납품업자 강모씨와 오피스텔 매매와 관련해 1억여원의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일자 비서관을 그만뒀다.
최영윤 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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